野 “정청래 비자, 한미 간 불신 때문?”…강경화 “문의했지만 설명 못 들어”

2026-10-13 18:56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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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주미대사관 국정감사에 참가한 의원들입니다.

원래 있어야 할 정청래 전 민주당 대표가 비자가 제 때 안 나오면서 유럽으로 가 없지요.

한미 갈등이 원인이라고 야당이 몰아붙이는 상황, 강경화 대사에게 비자 어떻게 된 거냐고 물었습니다.

김정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나란히 앉은 더불어민주당 의원 두 명.

맞은 편에는 국민의힘과 무소속 의원 세 명이 앉았습니다.

[송석준 /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당초 정청래 의원이 함께 하고자 했지만 어떤 연유에서인지 함께 못했습니다. 22대 국회 들어서 여소야대 형국이 처음 오늘 이 자리에서 형성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정청래 전 민주당 대표가 미국 비자를 제 때 받지 못해 벌어진 일입니다. 

야당은 한미 동맹 간 불신의 근거 아니냐고 몰아세웠습니다. 

[송석준 /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한미 간의 서로 불신, 달라진 미국 측의 인식이 반영된 거 아닌가요. 한두 개가 아니에요. 정청래 국감 위원으로서 와야 될 분도 비자 발급이 안 돼서."

강경화 대사는 정 전 대표 유럽행 결정 하루 전에야 인지했다고 말했습니다. 

[강경화 / 주미대사]
"저희가 인지하게 된 거는 불과 의원님께서 그렇게 결정을 하시기 전에 하루 정도의 시차가 있었던 것으로…."

[한동훈 / 무소속 의원]
"그 전의 어떤 어떤 조치는 취하지 않으셨어요?"

[강경화 / 주미대사]
"저희가 인지하게 된 건 그 이전에는 없었습니다."

비자 발급이 지연된 정확한 이유에 대해선 설명하지 못했습니다.

[강경화 / 주미대사]
"공관 차원에서도 문의는 했습니다만, (미 국무부로부터) 특별히 구체적인 설명을 얻을 수 있는 메커니즘이 아닙니다."

채널A 뉴스 김정근입니다.

영상취재 : 정명환(VJ)
영상편집 : 이혜진

김정근 기자 rightroot@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