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대통령 해라”…추미애에 싸늘한 친명

2026-10-13 19:03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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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미애 지사를 향한 친명 쪽의 싸늘한 시선이 이 정도입니다.

'네가 대통령해라'라고 말하고 싶을 정도일 거라고요.

최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송영길 / 더불어민주당 의원(어제,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우리 여당 의원들이나 또 자치단체장이 대통령을 상대로 이렇게 <대거리>를 하면 안 되는 거 아닙니까? 정말 이럴 수가 있는가요?"

송영길 민주당 의원이 추미애 경기지사를 포함한 당 내 강경파를 직격했습니다.

대통령에 꼬박꼬박 말대꾸를 한다며 불쾌감을 표출했습니다.

[송영길 / 더불어민주당 의원(어제,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속으로 그럴 것 같아요, 대통령께서. 네가 대통령 해라. 가장 중요한 인사 권한을 이렇게 흔드는 게 어디가 있습니까? 제가 대통령이라고 해도 정말 화가 날 것 같아요. 이거 뭐하자는 건가요?"

친명계는 추 지사를 콕 찝어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양부남 / 더불어민주당 의원(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
"그만하셔야죠, 이 정도면. 추미애 지사, 일부 의원들 반대가 전체인 것처럼 언론에 나오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친명 진영은 부글부글하지만 일각에서 제기된 추 지사 징계에 대해선 신중한 입장입니다. 

지도부 소속 한 의원은 "강경 조치는 자칫 전쟁으로 확전될 수 있다"며 "강경파를 자제시키기 위해 물밑에서 노력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최주현입니다.

영상취재 : 김재평
영상편집 : 이승근

최주현 기자 choigo@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