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유로터널 입구서 미니버스·열차 충돌…승객 등 19명 부상

2026-10-16 08:28   국제

 사진설명 : 유로스타 열차(사진출처 : 유로스타 홈페이지)

프랑스와 영국을 잇는 해저터널 입구 인근에서 미니버스가 멈춰 서 있던 열차와 충돌해 19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15일(현지시간) AFP통신과 영국 BBC 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저녁 프랑스 북부 파드칼레 주에 위치한 유로터널 진입로 인근에서 트럭 운전기사들을 태운 미니버스가 정차 중이던 열차를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탑승자 19명 전원이 다쳤습니다. 부상자 중 2명은 중상을 입고 헬리콥터를 통해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되었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확인됐습니다.

사고 미니버스에는 유로터널의 차량 수송 전용 열차인 '르셔틀'에 차량을 싣고 탑승하려던 대형 화물차 운전기사들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영국해협 터널은 일반 승객용인 '유로스타'와 화물 전용 열차, 그리고 승용차·화물차를 실어 나르는 '르셔틀'이 함께 운행되고 있습니다.

한편 이날 유로스타 열차 2편의 운행이 취소되는 차질이 있었으나, 유로스타 측은 이번 미니버스 충돌 사고와는 무관한 터널 내 보수 공사 때문이라고 일축했습니다.

현지 당국은 현장 통제와 함께 정확한 사고 원인 및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태우 기자 burnkim@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