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가스 추진기’ 단 로드스터 공개…차량 5대 뛰어넘어

2026-10-16 10:54   경제

 테슬라가 공개한 로드스터 출처: 테슬라 유튜브

원형 트랙서 뒤집힌 채 착륙 성공
머스크 "스페이스X와 협력 개발"

테슬라가 가스 추진기를 장착해 공중 도약이 가능한 스포츠카 로드스터를 공개했습니다.

테슬라는 현지시간 15일 미국 텍사스주 맥그레거의 스페이스X 시험장에서 로드스터 시연 행사를 열었습니다.

시연에서 로드스터는 롤러코스터와 비슷한 원형 트랙을 절반쯤 올라갔습니다. 이어 차체가 뒤집힌 상태에서 추진기를 작동해 지상에 안착했습니다.

대형 트럭을 비롯한 차량 다섯 대를 뛰어넘는 시연도 진행됐습니다. 로드스터는 정차된 차량들을 향해 돌진한 뒤 가스를 분사하며 도약해 장애물을 넘었습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는 "제임스 본드 자동차보다 뛰어난 것을 만들기 위해 테슬라와 스페이스X 엔지니어들이 협력했다"고 말했습니다.

머스크는 "자세 제어용 추진기와 후방 메인 추진기를 갖춰 로켓처럼 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시연 현장에는 테슬라가 초청한 관객들이 참석했습니다. 머스크는 "이번 시연이 인공지능이 아니라는 점을 증명하기 위해 관객이 필요했다"고 밝혔습니다.


장호림 기자 holic@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