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국가가 소방관 생명과 안전 책임지고 지켜야”

2026-10-19 16:11   정치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부천 공장 화재 순직 소방대원을 조문하기 위해 경기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장례식장 빈소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뉴스1

이재명 대통령이 부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 김진석 소방관 영결식이 열린 19일 "이제는 국가가 소방관들의 생명과 안전도 책임지고 지켜야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 "우리가 안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는 것은 위험을 무릅쓰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소방관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또 "국민을 지키다 심각한 부상을 입으신 소방대원께 송구한 마음"이라면서 "얼마나 고통스럽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실지 생각하면 마음이 아픕니다"라고 심경을 밝혔습니다.

특히 화재 진압 중 다친 소방대원과 살리기 위해 분투한 경찰과 의료진, 지켜본 아내 이야기 등을 담은 영상을 공유하며 "아내분 역시 소방관이라고 한다. 두 분께 깊은 위로를 전하며, 소방대원께서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하시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현장 매뉴얼을 소방대원의 안전까지 고려해 개선하고, 소방로봇과 다목적 드론 등 첨단 안전장비도 확충하고 선진화해야 한다"라며 "소방관의 헌신이 비극적인 '마지막 출동'으로 끝나지 않도록,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겠다"라고 약속했습니다.


장기영 기자 kychang@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