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비자가 안 나와서 최근 미국, 남미 등 국정감사에 참석하지 못했던 정청래 의원, 마이크를 잡자마자 유감을 표합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저는 19대 국회에서 외통위를 했고요. 그 당시에도 미주반 국감을 다녀왔습니다. 제가 미 대사관저에 그때 들어갔을 당시에 (주한미국)대사가 도널드 그레그 미 대사입니다. 자택까지 제가 방문해서 서로 우애를 나눴고 이때 본인이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를 받았는데 북한을 방문하는 것이 좋겠냐, 안 좋겠냐 하고 저한테 최초로 상의한 것도 접니다. 불허면 불허, 허가면 허가 이것도 아니고 그냥 리뷰 중이라는 거예요. 그래서 자칫 잘못하면 국정감사 자체를 못 할 것 같아서 제가 반을 옮겼는데 저는 미국 행정당국에 굉장히 유감스럽습니다.
[홍기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
한미 관계에 문제가 있어서 비자를 우리가 못 받은 거다 하는 식으로 우리를 스스로 자학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 거에 대해서 매우 유감입니다.
[김대식 / 국민의힘 의원]
지금 한미 관계가 돈독하느냐, 이걸 묻고 있는 겁니다. 대한민국 국회의원이고 대한민국의 국정감사를 가는 입장에서 비자가 거부됐다. 이것은 사실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민주당에서 미국에 여야 할 것 없이 외통위 명의로 서한을 발송하자고 제안하자 반발의 목소리가 터져나왔습니다.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
대놓고 반미 하자는 게 대한민국 국회의원으로 할 얘기입니까? 아니, 친중하고 북한에 찍소리 한마디 못 하는 데다가 아무 얘기도 못 하면서. 아니 제가 말하고 있잖아요. 왜 자꾸 방해하세요? 제가 말할 때마다 방해하십니까? 왜!! 제가 틀린 말 했어요? 의사 진행 발언하는데 왜 자꾸 방해하냐고요? 북한에는 찍소리 한마디도 못 하고…
조 장관은 "모레 미국에 방문할 예정"이라면서 "루비오 미 국무부 장관에게 문제 제기를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정청래 의원 비자 문제 말고도 지금부터 만나 볼 이것도 한미 간 난기류 사례로 볼 수 있을까요.
백악관에 걸린 이 사진이 문제가 됐습니다.
백악관 홈페이지에 올라온 트럼프 대통령과 다카이치 일본 총리의 사진입니다.
미일 정상 사진만 있고 한미 정상이 찍힌 사진은 도대체 어디 갔냐며 국민의힘이 문제를 제기한 겁니다..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
지난 9월 22일 뉴욕 유엔총회에서 우리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30분 정도 만났습니다. 백악관 홈페이지에 우리 대통령하고 트럼프 대통령하고 회담했던 사진이 올라와야 되는데 우리 것은 하나도 없고 일본의 다카이치 사진만 올라와 있기 때문에 백악관에 이야기했습니까?
[조현 / 외교부 장관]
지난주에 저희 국장이 직접 했습니다.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
지금 백악관에 계속해서 매일 제가 체크를 했는데 아직까지 오늘 아침까지 안 올라왔는데? 그러면 우리 장관님이 이야기한 것이 백악관에 하나도 안 먹혔다는 것 아닙니까?
[조현 / 외교부 장관]
자기들이 이 업무를 소관하는 부서가 다르기 때문에 연락하고 올리면서 연락 주겠다고...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
우리 국격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제가 야당 의원으로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채널A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