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원 브로커’ 양 씨 경찰 출석 조사…한동훈 고소인 신분

2026-10-29 14:49   사회

 '코로나19 신약 임상시험 승인 청탁 의혹' 뇌물공여약속 등 혐의를 받고 있는 양 모씨가 지난달 15일 서울 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코로나19 임상시험 승인을 청탁한 브로커로 알려진 양 모씨가 고소인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광역범죄수사대는 29일 오후 1시30분께 한동훈 무소속 의원을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한 양씨를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양씨는 지난 8일 한 의원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공무상비밀누설교사 혐의로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고소했습니다.

한 의원 사건이 영등포경찰서에서 광역수사단으로 이송되면서, 양씨의 고소건도 함께 이송됐습니다.

양씨 측은 한 의원이 지난달 3일부터 16일까지 자신의 페이스북에 양씨를 지칭하는 게시물을 45건 이상 올리면서 허위 사실을 반복적으로 적시해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한 의원이 양씨를 '유흥주점 마담'이나 '술집마담 출신 브로커' 등으로 표현한 데 대해, 양씨 측은 과거 운영한 업소가 사업자등록상 일반음식점이었고 자신은 종업원이나 마담이 아닌 사업주였다고 반박했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