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인 줄 몰랐다던 최영중 전 시의원 “반성 중”…대부분 시인

2026-10-29 15:12   사회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 등을 받는 최영중 전 청주시의원이 7월 30일 충북 청주시 서원구 청주지방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은 뒤 나오고 있다. 사진=뉴스1

아동 성매매 혐의와 관련해 "미성년자인 줄 몰랐다"며 혐의를 부인했던 최영중 전 청주시의원이 첫 재판에서 공소 사실 대부분을 시인했습니다.

청주지방법원에서 29일 열린 미성년자의제강간·아동청소년성보호법 위반(상습성착취물 제작·배포, 성매수, 성착취목적대화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최 전 의원의 첫 재판에서 최 전 의원은 "대부분의 공소 사실을 인정한다. 반성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성 착취물 제작 혐의와 관련해 최 전 의원 측은 "성적 대화를 나눈 적은 있으나 성 착취물 확보 자체를 목적으로 범행한 것은 아니다"라면서 "단순히 사진을 보내달라고 하면서 (촬영 행위를 하도록) 구체적 지시를 한 적도 없다"라며 부당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최 전 의원은 2024년 10월에서 2025년 11월 중학생 A양 등 미성년자 3명에게 돈을 주겠다며 성관계를 맺고, 2024년 7월부터 올해 1월까지 미성년자 4명에게 신체 사진을 찍어 보내라고 요구하는 등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장기영 기자 kychang@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