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대형 정유공장 ‘펑’…우크라이나, 드론 124대 날려 폭격 [현장영상]

2026-11-04 17:19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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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가 드론을 동원해 러시아 야로슬라블의 대형 정유공장을 공격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3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번 공격을 받은 시설은 모스크바에서 북동쪽으로 약 250㎞ 떨어진 슬라브네프트 야로슬라브네프테오르그신테즈(YANOS) 정유공장입니다.

미하일 예브라예프 야로슬라블 주지사는 “우크라이나가 드론 124대를 동원해 대규모 공격을 했다”며 “(러시아) 방공망이 (우크라이나 드론을) 격퇴하는 과정에서 정유공장 기반시설 일부가 파손됐고 직원 2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정유공장은 연간 약 1500만t의 원유를 처리하는 러시아의 주요 정유시설로 휘발유와 경유 및 중유 등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의 공격을 받은 것이 최소 3번째로 이번에도 생산 차질이 우려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전쟁 자금 조달 능력을 약화시키기 위해 정유시설을 지속적으로 공격해 왔으며 러시아는 이에 대응해 미사일과 드론으로 우크라이나 에너지 기반시설을 공습하고 있습니다.

김범석 기자 bsism@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