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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주 앉을 필요 없다”…북, 미 선거 날 미사일 발사
2026-11-04 19:16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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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여정이 연이틀 미국을 겨냥했습니다.
"마주 앉을 필요 없다" 북미 대화를 거부한 것처럼 보이죠?
오전에 미사일도 쐈는데요.
존재감을 알리기 위해 미국 선거 날 발사했다는 분석입니다.
강보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북한이 오늘 오전 함경남도 선덕 지역에서 동해 상으로 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했습니다.
미국 중간 선거 날 맞춘 무력시위라는 분석입니다.
북한은 지난 2022년 미국의 중간선거 날에도, 2024년 대통령 선거 당일에도 미사일 도발을 했습니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은 연이틀 미국을 향한 비난 담화문을 냈습니다.
바이낸스 해킹 배후 주장을 또 부인하며 "비신뢰적이고, 적대적인 사람들과 마주앉을 필요가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평화 수호를 위해 (미국과) 대화할 수(는) 있지만, 국가 이익과 반드시 동일하진 않다"고 했습니다.
겉으론 북미대화를 거부한 것처럼 보이지만, 내용을 보면 사실상 대화 조건을 내걸었습니다.
미국의 적대적 정책 예시로 비핵화와 한미연합훈련, 인권 및 사이버 제재를 들었습니다.
[김용현 /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미국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북한의 입장을 내세우면서 북한이 미국에, 트럼프 대통령에게 끌려가지 않는다."
역설적으로 북미 대화에 대한 관심을 보인 거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채널A 뉴스 강보인입니다.
영상편집 정다은
강보인 기자 riverview@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