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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0억 쏟아부은 머스크…‘쩐의 전쟁’ 결과는?

2026-11-04 19:06 국제

[앵커]
이번 미국 중간선거에는 억만장자들의 천문학적 후원금이 들어오기도 했는데요.

일론 머스크가 쏟아부은 돈만 무려 6천억 원이 넘습니다.

과연 일론 머스크는 어떤 득을 얻었을까요?

실이 더 컸다는 분석인데요.

정윤아 기자입니다.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든든한 후원자로 알려진 일론 머스크.

이번 중간선거에서도 공화당의 막강한 자금줄이었습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머스크가 지난해부터 기부한 정치자금만 우리 돈 약 6400억 원.

이 가운데 약 2800억 원이 텍사스주 공화당 상원의원 후보 켄 팩스턴을 지원하는 데 쓰였습니다.

상대 후보의 공세가 이어졌습니다.

[제임스 탈라리코 / 텍사스 민주당 상원의원 후보(지난달)]
"일론 머스크가 텍사스의 상원의석을 돈으로 사려고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머스크가 지원한 팩스턴 후보는 낙선했습니다.

머스크가 텍사스에 거액을 쏟아부은 건 자기 사업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테슬라와 스페이스X는 텍사스에 거점을 두고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건립을 추진하며 사업을 확대해 왔습니다.

지원한 후보가 낙선하자 머스크는 "데이터센터는 우주에 짓는 게 좋을 것 같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의회 주도권을 확보한 민주당은 머스크의 선거 자금 관련 의회 청문회와 스페이스 X의 수조 원대 정부 계약에 대한 고강도 표적 수사를 벼르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정윤아입니다.

영상편집 : 남은주

정윤아 기자 [yoonaj@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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