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다 바지에 싸겠다!” 이스타항공, 지연 끝에 결항…승객 ‘분통’ [현장영상]

2026-11-05 17:55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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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4일) 삿포로에서 인천으로 출발 예정이던 이스타항공 ZE626편이 통신장애를 이유로 1시간 가량 지연되다 결국 승무원 초과근무를 이유로 결항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항공사 측의 미숙한 대처로 삿포로 신치토세 공항에 발이 묶인 승객들이 불만을 터뜨렸는데요.

당초 오후 1시 출발 예정이었지만 정비 점검을 이유로 승객들을 대기시켰고, 200여 명의 승객 중 일부에게만 하차 안내가 이뤄져 대체편인 대한항공으로 옮겨 귀국했다는데요.

나머지 승객들은 기존 항공기에 다시 탑승해 이륙을 기다리던 중, 근무시간 초과를 이유로 결항됐다는 안내를 받으면서 분통을 터뜨린 것입니다.

저녁 7시가 넘도록 숙소조차 배정을 못 받았고, 일부 승객들은 교통편도 지원받지 못해 스스로 열차를 타고 이동했다고 승객들은 전했습니다.

이스타항공은 오늘(5일) 오후 1시쯤 대체편이 출발했다며 관련 보상 절차를 최대한 신속히 안내하겠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정현우 기자 edge@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