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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티 “사우디 공습에 27명 사망”…리야드에 미사일 보복
2026-11-08 08:42 국제
현지시간 어제(7일) 예멘 사나 인근에서 공습으로 다친 소녀를 옮기는 남성. 사진=신화통신/뉴시스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이 장악한 수도 사나 인근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공습으로 최소 27명이 숨지고 36명이 다쳤다고 후티 측이 주장했습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후티 보건부 측은 현지시간 어제(7일) 사나 북동쪽 약 15km 떨어진 알샤리야 마을의 주택들이 공습을 받아 이같이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피해자 대부분은 여성과 어린이로,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어서 사망자는 더 늘어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번 공습은 전날 예멘 남부 타이즈주의 한 시장에서 30명이 숨진 공습을 둘러싸고 양측이 서로 책임을 떠넘기는 가운데 이뤄졌습니다.
후티는 당시 공격도 사우디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지만, 사우디와 연합한 예멘 정부군은 후티가 시장을 향해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반박했습니다.
이날 후티 군 대변인 야히야 사리 준장은 이번 공격 등에 대한 보복으로 사우디 수도 리야드와 아람코 시설, 남부 나즈란의 군 캠프 등을 겨냥해 미사일과 드론을 동원한 6건의 군사 작전을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사우디 주도 연합군은 리야드를 향해 발사된 후티의 미사일을 요격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손주영 기자 newson@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