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A]논산훈련소 2012첫 입소…‘강한 육군’ 거듭난다

2012-01-02 00:00   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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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오늘 논산 육군훈련소에서는
새해 첫 훈련병 입소식이
있었는데요,

그 현장을
채널에이 제휴사인
대전일보 박병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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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의 육군훈련소 입소대.

임진년 새해 첫 입소 장병들이 가족들 앞에 섰습니다.

짧은 머리가 아직 낯설지만, 어색하게나마 군가를 부르다보니 이제 군 입대가 실감납니다.

세월이 지나도 아들을 군대에 보내는 부모의 마음은 매 한가지.

인터뷰: 이종기/ 충남 아산시
“재현아, 건강하게 훈련 잘 받고 5주후에 다시 보자. 화이팅”

논산 육군훈련소에는 전국에서 온 1300여명의 장병들이 입소했습니다.

입소대 근처 각개전투 훈련장.

(이펙트) ‘약진 앞으로’

군기가 바짝 든 입소 3주차 훈련병들의 함성이 눈이 채 녹지 않은 훈련장을 가득 메웁니다.

가늠자를 노려보는 눈빛이 매서운 게 이제 제법 군인 티가 납니다.

소총을 들고 구르고, 뛰고, 포복을 하다 보니 어느새 추위가 달아났습니다.

브릿지/“훈련병들은 영하의 강추위를 강도 높은 훈련으로 이겨내며 믿음직한 대한민국 육군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종남 /육군훈련소 교육대장]
“우리에게 맡겨진 훈련병을 강하게 훈련시키고 정성을 다해 관리해 자신감 넘치고 꿈과 희망이 넘치는 정예신병으로 육성하겠습니다.

인터뷰: 석영걸/ 훈련병
“임진년 새해를 맞이하여 자랑스러운 육군이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부모님 걱정하지 마십시오. 충성.”

대한민국에서 가장 힘들고, 추운 곳에서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장병들이 있어 오늘도 우리의 잠자리가 든든합니다.

(다함께) “화이팅 파이팅 파이팅”

대전일보 박병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