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A]투혼유세 vs 불꽃유세…막판 수도권 총력전

2012-04-09 00:00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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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19대 총선 공식 선거 운동이
26시간도 남지 않았습니다.

오늘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에 집중한 여야 지도부는
내일도 수도권에 올 인할 모양입니다.


정영빈 기잡니다.





[리포트]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초박빙의 승부가 펼쳐지고 있는 영등포에서
막판 수도권 총력 유세전의 시동을 걸었습니다.

박 위원장은 제주해군기지 건설과 한미동맹에
반대하는 야당이 다수당이 되서는 안된다며
지지층 결집과 부동층 흡수를 시도했습니다.

[인터뷰: 박근혜 /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
"민생과 상관없는 이념투쟁, 정치투쟁으로 날을 지새는 그런 최악의 국회는 막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새누리당은 거대야당의 출현을 막겠다며
선거일까지 '48시간 투혼유세'를 선언한 상황.

박 위원장은 열세지역이라고 판단되는
수도권 11개 지역을 돌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민주통합당도 수도권을 대상으로
'48시간 불꽃유세'에 돌입했습니다.

특히 투표율이 이번 선거의 승패를 좌우할 것으로 보고
투표율 높이기에 당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한명숙 / 민주통합당 대표]
"국민 여러분 투표로 심판해 주십시오. 투표하면 국민이 이기고
투표하지 않으면 이명박 정권이 이깁니다"

민주당은 조국 서울대 교수 등 멘토단과 함께
대학가를 중심으로
젊은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도 독려하고 나섰습니다.

한편 충남 서산을 찾은 한 대표는
유세 도중 술에 취한 행인에게 기습 공격을 받기도 했지만
큰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자유선진당 심대평, 변웅전 선대위원장은 세종시 유세에,
통합진보당 이정희 공동대표는 서울 관악을 유세에 집중했습니다.


채널A뉴스 정영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