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A]‘보니 엠’ 북송반대 촛불집회 깜짝 등장

2012-04-18 00:00   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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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세계적인 팝 디스코 그룹 '보니 엠'이
탈북자 북송 반대 촛불 집회에 깜짝 등장했습니다.

'보니 엠'은 즉석에서 미니 콘서트를 열고
탈북자에 대한 세계의 관심을 호소했습니다.

정민지 기잡니다.


[리포트]
중국 정부의 탈북자 강제북송에 반대하는
65번째 촛불 집회.

특별한 손님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70~80년대, 전 세계에 디스코 열풍을
몰고온 팝 그룹 '보니 엠'.

내한 공연을 앞두고
탈북자 북송 반대 촛불 집회에 참석했습니다.

[현장공연 이펙트 보니엠]
"마이 라이프 이즈 인 유어 핸즈
(My Life Is In Your Hands)"

'보니 엠'은 탈북자 강제 북송은
자유를 얻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기회를 빼앗는 것이라며 조속한 해결을
촉구했습니다.

[리즈 미첼/'보니 엠' 리더]
"우리가 이렇게 손을 마주 잡고 함께 바라면
우리가 원하는 대로 탈북자 북송 문제가 해결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보니 엠'은 국내 4개 도시에서 열리는 공연의
수익금 일부를 탈북자들을 위해 기부할 계획입니다.

또 전세계를 무대로
활발한 공연활동을 펼치면서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해
알려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정민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