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A]대선 후보 TV토론에 누드모델 깜짝 등장

2012-05-09 00:00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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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멕시코 대선 후보들 간의 TV토론에
누드 모델이 깜짝 등장했습니다.

배우 더스틴 호프만은 영국에서
심장 발작을 일으킨 시민을 구했습니다.

오늘의 세계, 심정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몸매를 드러내는 드레스 차림의 여성이
무대를 가로지르며 후보자들에게
발언 순서가 적힌 번호표를 나눠줍니다.

멕시코 대선 후보들이 출연한 TV토론에
10여 초간 등장한 이 여성은 유명 성인잡지의 모델.

TV토론 후 언론에 대서특필되면서
인기를 한몸에 받게 됐습니다.

그러나 선관위는 뜻하지 않게
토론회가 찬밥 신세가 되자 부적절한 섭외였다며
사과했습니다.

[녹취; 안드레아 산체스/ 멕시코시티 시민]
"모델에만 관심이 있고 토론회는 아무도 관심이 없어요.
이게 멕시코 유권자들 수준이죠. 슬픕니다."

얼마전 런던의 한 공원에서
심장발작을 일으켜 쓰러졌던 남성입니다.

방치하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위태로운 순간,
누군가 재빨리 응급전화로 구급차를 부르면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놀랍게도 신고자는 영화배우 더스틴 호프만,

[녹취; 샘 뎀스터 / 구조된 시민]
"친구한테 처음 들었는데, 농담인 줄 알았어요. 친구가
엄청 유명한 사람이 너를 구했다고 하더라고요."


채널에이뉴스 심정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