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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긴축 아닌 성장에 초점” G20, 정상선언문 채택 후 폐막
2012-06-20 00:00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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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G 20, 즉 주요 20개국 정상 회의가
유로 존의 통합과 성장을 강조하는
정상 선언문을 채택한 뒤 막을 내렸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보호 무역과 싸우는 게 중요하다"며
자유 무역에 대한 강한 확신을 밝혔습니다.
이용환 기잡니다.
[리포트]
유로존 재정위기의 해법을 찾는 데 주력했던
멕시코 G20 정상회의가 이틀간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습니다.
폐막식에 앞서 발표된 정상선언문에는
그리스의 유로존 잔류를 지지하며
유럽 차원에서 위기 해결이
선행돼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긴축이 아닌 성장에 무게를 둬야 한다는 점도 명시됐습니다.
정상들은 위기 극복을 위한
유로존의 재정과 금융통합 등 자구노력을
강도 높게 주문했습니다.
[인터뷰: 버락 오바마 / 미국 대통령]
"그들(유럽인)에게 요구하는 것은 유럽 통합과
재정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틀을 짜는 것입니다"
관심을 모았던 국제통화기금, IMF의
긴급 구제금융 재원을 4천5백60억 달러로 확대하기로 한 것은
이번 회의의 가장 큰 성과로 꼽힙니다.
유로존 재정위기를 해소하기 위한
큰 틀에서의 합의는 이뤘지만
실질적인 해법 도출에는 실패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오는 28일 열리는 유럽연합 정상회의 결과가 주목되는 이유입니다.
“이달 말 있을 유럽 회담에서도 성장과 재정적 안정 등을 주제로
더 논의할 것입니다.”
보호 무역을 경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았습니다.
특히 이명박 대통령은
위기일수록 보호무역과 싸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다시 한번 자유무역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자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유엔 지속가능발전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조금 전 브라질에 도착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용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