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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막 오른 19대 국회…여야 대선 총력전 돌입
2012-06-29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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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한달이 지나서야 겨우 제 할 일을 시작하게 됐지만,
19대 국회의 앞길에는
곳곳에 암초와 함정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대선 승리를 향한 치열한 전투가
곳곳에서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송찬욱 기자가 내다봤습니다.
[리포트]
[인터뷰: 이한구 / 새누리당 원내대표]
"앞으로 일하는 국회, 상생 국회, 쇄신 국회를 만드는 단비가 됐으면 합니다."
[인터뷰: 박지원 / 민주통합당 원내대표]
"우리의 본연의 임무인 집권당의 견제와 감시를 하면서도 서로 협력해서…."
국회는 다음 달 2일 첫 본회의를 열어 국회의장단을 선출하고
개원식을 갖습니다.
하지만 12월 대선을 앞둔 여야의 총력전은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민간인 불법사찰 국정조사와 대통령 내곡동 사저부지 매입 의혹 특검,
그리고 언론사 파업 청문회에서 극한 대결이 불가피합니다.
여야는 불법사찰 국정조사특위를 다음 달 5일까지 여야 동수로 구성하고
위원장은 새누리당이 맡기로 했지만, 조사 범위와 증인 채택을 놓고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민주당은 조사대상을 현 정부의 사찰 의혹으로 국한하고
새누리당 박근혜 전 대표까지
증인으로 불러낼 태세입니다.
새누리당은 과거 정부까지 포함하고 총리를 지낸
민주당 이해찬 대표를 증인으로 요구하는
맞불전략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언론 관계 청문회도 민주당이 MBC의 2대 주주인
정수장학회 문제를 내세워 박근혜 전 대표를 겨냥할 경우
정면 충돌이 불가피합니다.
다만 김재철 사장의 퇴진 문제에 대해 민주당 핵심관계자는
"새누리당과 사실상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문제에 대해서는 민주당이 추천한
특별검사가 의혹을 규명하게 됩니다.
채널A 뉴스 송찬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