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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1000명의 응원가’ 런던 올림픽 열기 고조
2012-07-03 00:00 문화,문화,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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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런던 올림픽이
24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올림픽 열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오늘 서울 경복궁에는
올림픽 응원가를 부르기 위해
천명 가까운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김범석 기자가 함께 했습니다.
[리포트]
“오 필승 코리아~!”
2002년 한일월드컵 태극전사 응원가였던
이 노래는
월드컵 인기만큼이나 높았습니다.
그로부터 10년 후,
[효과음]
“야야 야야야야~”
꼬마 치어리더부터 운동선수, 국악단 등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모여
런던 올림픽 응원가 ‘코리아’
뮤직비디오 제작에 한창입니다.
폭우가 쏟아지고
촬영 시간이 길어져도
참가자들은 지칠 줄 모릅니다.
[박재민]
“올림픽 참가하는 선수들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행사를 주최한 국립국악원은
시민 1000명을 모집했습니다.
[이승재]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한국의 아름다운 소리와 문화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거 같아서 기획했습니다.”
[김범석]
비오는 궂은 날씨에도
많은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태극기를 상징하는 깃발을 흔드는 이 장면이
뮤직비디오의 하이라이틉니다.
응원가 작곡은 가수 싸이가 맡았습니다.
록과 국악을 섞었습니다.
[싸이]
“아리랑목동 차용했고, 태평소로 아리랑을 붑니다. 가장 한국적인 것을 녹이려고 애썼고 그게 응원가에는 반드시 녹아 있어야.”
각본 없는 드라마를 준비 중인 우리 선수들.
그 드라마에 어울리는
제 2의 ‘오 필승 코리아’가 될지 기대해 봅니다.
채널A 뉴스 김범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