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앵커멘트]

정치권은 정두언 의원의 체포동의안 부결
파장으로 시끄럽지만
여야 대선 예비 후보들의 발길은
분주합니다.

특히 약속이나 한듯
호남 지역을 찾은 후보들이 많아
눈길을 끌었습니다.

김민찬 기잡니다.

[리포트]

대선 출마 선언 뒤, 첫 주말을 맞은 새누리당 박근혜 전 대표는
취약지인 호남에서 정두언 의원 체포동의안 부결로 중단했던
대선 행보를 재개했습니다.

전남 나주의 농촌체험 시설과 특산물 전시 판매장에 들러
농심에 귀를 기울이고 지역균형발전을 약속했습니다.

[인터뷰/박근혜 새누리당 전 대표]
"호남에 계신 분들도 갖고 계신 꿈을 이루고 더 잘 살 수 있도록 제가 노력하겠습니다."

김문수 경기지사는 서울의
구호동물 입양센터 1호점을 찾아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습니다.

야권의 대선 주자들도
일제히 민심의 현장으로 출동했습니다.

김두관 전 경남지사는
중증환자와 가족들과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무상의료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김두관 전 경남지사]
" 치료 방법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돈이 없어 치료를 못받는 환자들이
대한민국에는 없도록 하겠다는 것이 저의 대선에 임하는 자세입니다"

정세균 상임고문은
한강에서 열린 장애인수영대회에 참석해
장애인들을 격려했습니다

이틀째 전북을 방문하고 있는 문재인 상임고문은
전주의 전통시장을 찾아
경제민주화의 필요성을 역설했습니다.

손학규 전 대표도 전남 목포를 방문해
바닥 민심을 확인하는 등
호남지역의 지지기반을 다지는 데
공을 들였습니다.

채널A 뉴스 김민찬입니다.

[뉴스A]여야 대선주자, ‘표심 잡기’ 민생 행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