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1. 범야권의 유력한 대선 후보로 거론되는 안철수 서울대 교수가
자신의 철학을 담은 에세이를 냈습니다. 안 교수는
도전은 힘이 들 뿐
무서운 것이 아니라고 말해, 사실상 대선 출마를 시사했습니다.
2. 제7호 태풍 카눈이 소멸되면서 전국에 내려졌던 태풍 특보도
모두 해제됐습니다. 태풍이 할퀴고 간 남부와 수도권 일부 지역엔 길이 물에 잠기고, 교통이 통제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아침에 와서 보니까 너무 많이 떨어졌어요. 심란하고 내 가슴이 진짜 아프네요. 밭을 보니까"
3.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가 오늘 오전까지 출석하라는
검찰의 소환을 예고한대로 거부했습니다. 새누리당은 민주당을 압박했고, 민주당은 반발했습니다.
"민주당은 이 문제는 박지원 원내대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4. CD 금리를 서로 짜고 조작한 의혹을 받고 있는 증권사와 은행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현장 조사가 마무리됐습니다. 담합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피해를 본 소비자들이 집단 소송에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5. 노무현 정부 때 칼기 테러범 김현희 씨를 가짜로 몬 주체가
과거사위원회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칼기 폭파 사건 직후
미국이 김씨를 직접 조사해 북한 공작원으로 결론 내린 사실이
미국의 비밀 문서를 통해 밝혀졌습니다.
6. 최근 5년 사이에 불면증 환자가 85%나 늘었습니다. 불면증 환자
10명 중 6~7명은 50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잠 깨고 시계 보고 깊은 잠을 못 자죠. 우리 아저씨가 지방에 가 있어도 깊은 잠을 못 자요"
잠을 못이루는 여성이 남성보다 1.7배 정도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