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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여심 잡아라” 대선주자들 여성정책 경쟁
2012-07-19 00:00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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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세상의 절반은 여성이고,
당연히 이번 대선 유권자의 절반도 여성입니다.
여성 표는
배우자에게까지 영향을 미치는 표의 확장력이
남성보다 더 크다는 평가를 받는데요.
여야 대선 주자들은 오늘 앞다퉈
여성 정책을 내놨습니다.
계속해서 김지훈 기잡니다.
[리포트]
유력 대선주자 중 유일한 여성 주자인
박근혜 새누리당 의원은
부산 여성새로일하기 지원본부를 찾아
여성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인터뷰: 박근혜/새누리당 의원]
"여성이 행복해야 가족이 행복하고, 여성이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것이 곧 대한민국 행복의 시작입니다"
박 의원의 여성정책은 일과 가정의 양립을 핵심 정책 방향으로 제시하며
맞춤형 보육시스템 구축, 맞벌이 부부 방과 후 돌봄서비스 제공, 아빠 출산휴가 활용 등 7가지 여성정책을 제시했습니다.
민주통합당은 대선주자들이 총출동해 각자의 여성공약을 밝혔습니다.
여성 당직자 등 800여명이 모인 2012 여성정치 캠프에 참석한 대선주자들은 여성 당원들에게 여성정책을 검증받았습니다.
문재인 의원은 여성고용률 60% 이상 확대를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고,
김두관 전 경남지사는 비례대표 여성의원 확대를 내걸었습니다.
정세균 의원은 양성평등기본법 제정을 약속했습니다.
이밖에 야당 대선주자들은 성폭력 범죄의 친고죄 폐지와 육아유직의 현실화, 국공립 보육시설 확충을 공통적으로 제시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지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