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1. 지난 3월 말 중국 공안에 체포된 뒤 억류돼온 주사파 출신
북한 인권 운동가 김영환 씨 일행이 114일 만에 귀국했습니다.
이들은 건강 검진을 받고, 체포 경위를 조사받은 뒤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2. 한일 정보 보호 협정 졸속 추진 논란과 관련해, 강창희 국회의장이
야당의 요구대로 김황식 총리 해임 건의안을 본회의에
직권 상정했습니다.
"대정부질문이 모두 끝난 후 국회법에 따라 국무총리 해임건의안을 상정하여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적 과반수 찬성이 필요한 사안이어서 가결될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3. 김희중 전 청와대 부속실장이 저축은행에서 돈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소환됐습니다.
검찰은 소환에 응하지 않은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에게 다음 주 월요일에 나오라고 다시 통보했습니다.
4. 태풍이 지나가자 대구의 낮 기온이 34도까지 오르는 등
찜통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더운 공기가 다량의 수증기를 머금고 오기 때문에 남부지방의 경우에는 해가 지더라도 기온이 크게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 현상이 동반될 걸로 보입니다."
5. 공정거래위원회가 금리 담합 여부를 조사하자 CD 금리가 나흘 연속
하락했습니다. CD 금리를 기초로 한 4,600조원 규모의 파생상품 시장도
큰 충격을 받게될 것으로 보입니다.
6. 암에 걸리는 등 병들어 성장이 멈춘 바비큐용 통돼지를
일부 업자들이 비싼 값에 유통시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암 걸려서 퉁퉁 부어 오르는 돼지들도 있어요. 암이 전이돼서 항생제를 많이 맞은 엉덩이에서 알도 나오고 그래요"
뉴스 A에 이어 방송될 이영돈의 먹거리 엑스 파일이
병든 돼지의
유통 실태를 집중 고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