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A]‘도마의 신’ 양학선에 CNN도 주목

2012-08-10 00:00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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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한국 체조 사상 첫 금메달 리스트 양학선을
미국의 CNN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연이은 우샤인 볼트의 금메달 소식에
자메이카는 열광의 도가니로 변했습니다.

올림픽 이모저모, 정혜연 기잡니다.


[리포트]
"한국 체조 금메달리스트,
무일푼에서 거부로 도약하다"

양학선 선수에 대한 미국 CNN방송의 전언입니다.

CNN은 비닐하우스에 살던 양 선수가
금메달 획득으로 재계 등으로부터
후원받게 된 사연을 자세히 전하면서
동화 속 주인공이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아버지의 실직 이후
실질적인 가장 역할을 해온 양 선수의 어려운 가정형편이
이번 금메달로 외부에 알려졌다고 덧붙였습니다.

올림픽 2회 연속 2관왕을 달성한
지구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

볼트의 금메달 소식에 고국 자메이카는
온통 축제 분위기로 물들었습니다.

[녹취: 자메이카 여성]
"정말 기쁘고 자메이카인으로서
너무나 행복합니다. 볼트가 최고예요!"

볼트에 더불어 블레이크, 와이어도
은메달과 동메달을 싹쓸이하자
자메이카 국민들은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브라질의 축구 전설 펠레가
영국 에딘버러 대학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이 자리에서 펠레는
펠레의 재림으로 불리는 스타 공격수 네이마르가 있는
브라질이 금메달을 딸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브라질이 과연
펠레의 저주를 깨고 멕시코를 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채널A 뉴스 정혜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