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A]새누리 대선조직 윤곽…안대희-김종인 ‘투톱’

2012-08-27 00:00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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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후보 못지않게 관심을 끄는 게
그 후보를 누가 돕느냐는 건데요.

그 후보의 정책과 철학을
짐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들겠다는
주요 인사들이 공개됐습니다.

박민혁 기잡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이 박근혜 대선후보의
선거조직을 발표했습니다.

인선의 하이라이트는
안대희 전 대법관을 정치쇄신특위 위원장으로 발탁한 것.

[인터뷰 : 안대희 / 전 대법관]
“측근비리도 항상 계속적으로 반복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권력비리라든지 그런 근절대책을
제가 만들어보겠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안 전 대법관에게 삼고초려를 했습니다.
자신이 약속한 정치쇄신을 반드시 지키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풀이됩니다.

안 전 대법관은 대검 중수부장 재직시절이던
2002년 대선 불법자금 수사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박 후보의 ‘정책 멘토’로 자리 잡은
김종인 전 비대위원은 국민행복특별위원장에 중용됐습니다.

경제민주화 실현, 일자리 창출, 한국형 복지 확립 방안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선대위 구성을 책임질 대선기획단장에는
4선의 이주영 의원이 발탁됐습니다.

박 후보의 핵심 측근인 최경환 의원은
경선 캠프 총괄본부장에서
박 후보의 비서실장으로 자리를 옮겨
박 후보의 신임을 재확인했습니다.

한편 정두언 의원 체포동의안 부결을 이유로
정책위의장 사퇴를 선언했던 진영 의원은
국민행복특위 부위원장으로 재발탁되면서
정책위의장에 복귀하기로 했습니다.

채널A 뉴스 박민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