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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여의도 IFC몰 개장…기존 중소상권 긴장
2012-09-01 00:00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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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국회, 증권사들이 모여있는 여의도는 주말만 되면 썰렁해져
유령도시라는 별명까지 있죠.
그 틈새를 노리고 대형 쇼핑몰이 생겼는데
여의도 상권에 지각변동이 예상됩니다.
김관 기자입니다.
[리포트]
옷 가게 입구엔 줄 선 사람만 수 백 명.
레스토랑과 극장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이 12:15, 이 쇼핑몰이 문 연 지 겨우 2시간 지났는데
점심시간 직장인까지 몰리며 곳곳이 북적이고 있습니다."
지하 3개 층 규모로
유명 패션 브랜드와 극장, 서점과 식당가 등
약 110개 매장이 들어와 있습니다.
연면적 7만6천여㎡로
코엑스몰이나 타임스퀘어보단 작습니다.
하지만 서울 도심이나 강남에 비해
마땅한 쇼핑 여가 공간이 없던 여의도엔
최초의 대형 쇼핑몰입니다.
주변지역 주민들도 일단 반갑다는 반응입니다.
[INT: 이지혜]
"친구 만날 때 강남이나 다른 데 나갈 필요 없이
극장도 있다고 해서 친구 만날 때 좋을 거 같아요."
[안혜주
/
IFC몰 전무]
"최고가-최저가를 잘라내고 2~40대를 타겟으로 했기 때문에
편안하게 쇼핑을 할 수 있고..."
하지만 가까운 신도림과 김포공항에
디큐브시티와 롯데몰 같은 대형 쇼핑몰이 지난해 이미 문을 연 상황.
서울 서남부권 소비자를 잡으려는 유통 전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여의도 상권에 큰 지각변동이 예상됩니다.
채널A뉴스 김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