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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文-安, 11월 26일까지 단일화”…장외 압박 거세져
2012-10-25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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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후보의
단일화 샅바 싸움이 길어지자
장외 압박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단일화 요구를 넘어 구체적인 방식까지
제시되고 있습니다.
류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진보성향 재야 원로들의 모임인 '희망 2013, 승리 2012 원탁회의'가
문재인, 안철수 두 후보에게
다음달 25일 대선후보 등록 이전까지 단일화하도록 요구했습니다.
[인터뷰: 청화 스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될 때는 양 후보가 힘을 합하는 모습을 보여 국민의 실망과 걱정이 아닌 희망과 설렘으로 투표하도록 해야 합니다"
앞서 광주·전남 시민사회단체 모임과
문화·예술인 단체 등도 단일화를 촉구했습니다.
두 후보가 단일화하지 않을 경우 촛불집회를 하겠다고 압박했던
조국 서울대 교수는 구체적인 방안까지 제시하고 나섰습니다.
[인터뷰: 조국 서울대 교수]
"여론조사는 이미지가 강하기 때문에 여론조사만으로 할 수 없고,
모바일 투표는 조직동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그것만으로도 그렇고,
(TV토론을 더해) 세가지가 섞이면 어떨까?"
조직력에서 앞선 문 후보와 여론 지지율이 높은 안 후보에게
절충안을 제시한 겁니다.
거세지는 장외 단일화 압박에 문 후보측은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싱크 : 문재인]
"단일화든, 통합이든, 연대든 확실한 승리를 위해선
우리가 중심이 돼야 하지 않겠습니까?
안 후보측 박선숙 공동선대위원장은
"국민이 단일화 과정을 만들어주시면 반드시
대선
승리로 보답할 것"이라면서도
"공학적 접근은 안된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채널A 뉴스 류병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