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A]몸값만 2,570만 달러…류현진의 목적지, 컵스? 다저스?

2012-11-10 00:00   스포츠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앵커멘트]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괴물투수' 류현진이
몸값 대박을 쳤습니다.

응찰 금액이 무려 2500만달러를
넘는데요.

류현진이 과연 어느 팀 유니폼을
입을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김종석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초미의 관심사였던 류현진의 몸값,
무려 280억원이었습니다.

한화구단은 오늘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류현진을 영입하겠다고 제시한
익명의 메이저리그 구단 최고 응찰액이
2천573만7천737달러33센트.
우리 돈으로 약 280억원이라고 밝혔습니다.

류현진의 몸값은 다르빗슈와
마쓰자카, 이가와에 이어
아시아 선수 포스팅 가운데
4위에 해당하는 높은 금액입니다.
메이저리그 진출이
초읽기에 들어간 겁니다.

[인터뷰 : 한화 관계자]
"기본적인 방침이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진출을 적극 돕는거였고요.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많은 포스팅 금액이
나왔기 때문에 지체할 것 없이
바로 수용했습니다."

이제 궁금한 건 류현진의
행선집니다.

박찬호의 친정팀 LA 다저스와
'전통의 명문' 시카고 컵스의 2파전으로
압축되는 분위기.

류현진이 어느 팀 유니폼을 입든
3, 4선발 투수로 로테이션에
합류 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기대 이상의 '대박 몸값'으로
한국 야구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린 '괴물투수' 류현진.

류현진은 이르면 월요일 출국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입단 협상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채널A 뉴스 김종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