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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홍준표 vs 권영길, 경남지사 보선 ‘빅매치’
2012-11-26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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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다음 달 19일 대선 땐 경남지사 보궐선거도 함께 치러지는데요.
난항을 겪던 경남지사 보궐선거 야권단일화는
권영길 후보가 단일후보로 결정되면서 일단락됐습니다.
이렇게 되면서 새누리당 홍준표 후보와 권 후보, 양자 구도가 예상되는데요.
대선과 맞물려, 유권자의 표심을 흔들고 있다고 합니다.
채널에이 제휴사인 경남신문 김희진기잡니다.
[리포트]
경남지사 민주당 후보로 나선 공민배 후보가 사퇴와 함께
무소속 권영길 후보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두 후보는 오전 10시부터 4시간 동안
여론조사를 실시한 뒤 단일화를 할 예정이었지만
공 후보가 여론조사 결과 발표 직전에 사퇴결정을 내렸습니다.
[인터뷰: 공민배 민주통합당 후보]
“저는 정권 교체와 경남도민의 통합에 하나의 밀알이 되고자
오늘 민주통합당 도지사 후보직을 사퇴하고자 합니다.”
공 후보와 함께 기자회견에 참석한 권영길 후보는
새로운 경남을 만드는데 힘을 모으자고 화답했습니다.
[인터뷰: 권영길 무소속 후보]
“민주개혁 세력과 노동계, 진보 세력의 완전한 결합이 정권 교체를
위한, 그리고 새로운 경남을 만드는 게 될 것입니다.”
기자회견 직후 권 후보는 후보 등록을 마쳤습니다.
이에 따라 경남지사 보궐선거는
새누리당 홍준표 후보와 권 후보의
양자 구도로 짜여지게 됐습니다.
통합진보당 이병하 후보도 등록했지만
지지율면에서 이변을 일으키긴 어려워 보입니다.
이번 선거에서는 권 후보가 대선과 단일화 효과를 등에 업고
홍 후보와 접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남신문 김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