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A]숫자로 본 대선…마지막 여론조사 속 표심 (이영작)

2012-12-15 00:00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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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여) 대통령 선거가 말 그대로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내일 3차 마지막 대선후보 TV 토론이 끝나면 월,화요일 이틀 밖에 선거운동 시간이 남지 않게 됩니다.

박근혜, 문재인 후보가 주말 대회전을 치르고 있는데요. 오늘 특집 뉴스A 1부에서 귀한 전문가 한분을 모셨습니다.

(남) 예. 여론조사 전문가인 이영작 박사입니다. 다시 나와주셨군요. 반갑습니다. (함께 인사) 김대중 전 대통령의 처 조카로 잘 알려져 있지요. 이희호 여사의 둘째 오빠의 아들...이런 관계시지요?

97년 대통령 선거 때 DJP 연합의 아이디어를 냈고, 2007년 대통령 선거 때는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를 위한 여론조사 작업을 맡기도 했습니다.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리포트]

(남) 오늘은 숫자 이야기부터 해 볼까요? 그동안 늘 같은 숫자를 반복해 보여드렸는데, 오늘은 재밌는 숫자를 준비해 오셨군요. 그래픽 자료로 준비한 게 있습니다.

Q1. 숫자를 보면서 계속 질문. 설명 듣고.
Q. 공직선거법상 여론조사 경우, 조사시점 표본숫자 표본오차 등 상세한 설명을 들여야 합니다. 하지만 오늘은 21개 조사를 뭉뚱그린 것인 만큼, 이런 점 감안하고 들으셔야 겠습니다. 숫자를 다 본 뒤 21개 조사는 누가 했고, 어떤 신문과 방송에서 보도했는지는 뒷부분에 정리해 보여드리겠습니다.

Q. 이런 숫자가 갖는 의미는 무엇입니까.

Q. 이런 숫자를 보여주셨는데요. 선거가 딱 4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쯤이면 시간이 없습니까? 아니면 충분합니까?

Q. 네거티브가 극에 달했다. 국정원 여직원 사건도 있고, 새누리당 외곽조직이 불법 SNS 선거운동하다가 선관위에 적발돼 고발당했다. 막판에 빚어진 이런 일이 얼마나 영향을 줄까요?

Q. 마지막 여론조사가 그대로 간다는데, 이건 왜 그런 겁니까? SNS라는 막강한 소통수단이 전면에 등장한 첫 대선인데요. 그 영향이 있을까요?

Q. 안철수 전 후보는 문재인을 위한 ‘TV 찬조연설’에 나서지 않았네요. [안철수 factor 별로 없다. 선거는 역시 후보 1인을 보고 찍는 거다]라고 말씀해 오셨는데요. 여전히 그런건가요?

Q.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말을 꼭 빌리지 않더라도 정치권력 위에 경제권력이 있는 건 분명해 보이는데요. 이번 대선으로 국민들 손으로 얼마나 정치권력의 힘을 되찾을 수 있을까요?

Q. 박근혜의 소통능력 vs 문재인의 친노 둘러쌓기... 아킬레스 건이다. 사람들은 이런 약점에 얼마나 반응합니까? 이런 약점이 부각되면 내가 좋아하는 후보의 장점이 빛바랠 수 있나요?

Q. 1997년 동교동이 [임명직 안 맡겠다]고 했습니다. 효과가 있었나요? 이번엔 어떻습니까. 친박 vs 친노. 이런 게 먹힐까요?

Q. 지난번 출연해서 약속을 너무 많이 한 것 아닌가? 이렇게 높아진 국민들 기대수준, 어떻게 맞춰주지? 약속을 하면 반드시 이행한다는데? 돈은 어디서 나나? 이런 문제점 지적하셨다. 유권자인 시청자에게 조언을 하나 해 주시라. 이런 점 어떻게 봐야 하는지?

Q. 박근혜의 5년 비전에는 복지와 행복만 있다. 문재인도 [나는 미래세력]이라고만 말한다. 성장동력 찾기, 10년 20년을 내다본 비전은 왜 실종됐나?

Q. 차차기 대통령. 임기가 2018년 시작한다. 그 대통령은 엄청난 재정적자 부담을 갖고 임기를 시작해야 할텐데...라는 걱정 많다. 이런 우려 어떻게 보나? 재정 관리 어떻게 가능한가?

Q. 내일 3차 토론이다. 1,2차 토론 보셨을텐데, 박근혜 문재인의 토론스타일+컨텐츠.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그런 평가가 표심에 얼마나 이정희 사퇴 : 사퇴할까? 사퇴한다면 언제일까? 어떤 방식일까? 문재인 후보에게 유리하게 작용할까?

(남) 예. 이영작 박사님 말씀 잘 들었습니다. 대통령 선거 직후에 한번더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선거 결과를 확인한 뒤 다시 한번 분석 결과를 들려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