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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바람쐬니 눈물 주르르…‘안구건조증’ 예방법 있다
2013-01-15 00:00 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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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눈이 뻑뻑하거나,
조금만 바람을 쐬도 눈물이 줄줄 흐르는 분들,
‘안구건조증’ 을 의심해보셔야겠습니다.
안구건조증은 겨울철에 특히 심한데요.
평소 생활 습관으로 예방할 수 있다고 하니
이번 리포트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영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하루 8시간 이상 실내에서 생활하는 김선애 씨.
뻑뻑한 눈 통증이 최근 더 심해졌습니다.
[인터뷰 : 김선애/안구건조증 환자]
“출근할 때 30~1시간 히터 틀어놓고 나면서
충혈이나 따갑고 건조한 증상이 많이 나타나는 것 같아요.“
안구건조증 환자의 절반가량은
겨울철에 발생합니다.
난방으로 실내습도가 낮아져
눈물이 잘 증발하기 때문입니다.
방치할 경우 염증이 생기고
이것이 눈물샘을 막아서 만성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 정재림/건양의대 김안과병원 교수]
각막의 상처까지 가고, 각막염이나 각막 궤양까지 초래할 수 있어서...
아프거나 시력이 떨어진다거나 충혈이 심해지면 병원에 내원하는 것이 좋습니다.
찬바람을 쐬면 눈물이 과하게 흐르는 것도
안구건조증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눈이 메마른 상태로 노출되다보니
강한 자극을 받아 눈물이 쏟아지는 겁니다.
실내습도를 60% 정도로 유지하고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경우
50분에 10분 씩 휴식을 취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인공눈물을 넣거나
따뜻한 물수건으로 눈을 찜질하는 것도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전문가들은 고등어나 참치 같은 생선도
안구 건조증 예방에 좋다고 조언합니다.
채널A 뉴스 이영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