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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관객서 주연으로…통계청이 찾은 ‘블루슈머’
2013-01-27 00:00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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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통계청이 국가통계자료를 바탕으로
최근 떠오르는 블루슈머를 발표했습니다.
블루슈머는 영단어 블루오션과 컨슈머의 합성어로
새로운 시장의 소비자를 뜻하는데요
관객에 그치지 않고 직접 무대 주인공으로 나서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새롭게 뜨는 업종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류원식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유명 가수들의 보컬 트레이너인
최원석 씨.
최근엔 가수를 꿈꾸는 일반인 가르치는 일에
더 바쁩니다.
[인터뷰 : 최원석 / 보컬 트레이너]
“30, 40대도 많이 오고 어린 학생들도 능력이 있으면
부모들이 데려오기도 하고요.”
[인터뷰 : 권지영 / 가수 지망생]
“오디션하고 싱글 앨범 준비하고 있고요.”
객석이 아닌 무대에 직접 서고 싶은 열망 때문.
보는 걸론 모자라
동호회를 만들어
직접 야구하는 직장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통계청은 가수 지망생이나 스포츠 동호인 같은
관객이 아닌 선수가 되려는 일반인이 크게 늘었다며
이들이 새로운 소비층,
즉 블루슈머가 될 것으로 봤습니다.
강추위와 폭설,
폭염에 폭우까지.
극단으로 치닫는 날씨에
겨울엔 열선이 들어간 장갑을 끼고,
여름엔 물막이판을 답니다.
이처럼 기후 양극화를 대비하는 사람들도
새로운 시장의 소비자였습니다.
먹거리에도
뜨는 시장이 있습니다.
[스탠딩 : 류원식 기자]
베트남 쌀국수를 비롯해
태국 인도 등 제3세계 음식점들도
색다른 맛을 찾는 미식가들이 늘면서
각광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은퇴한 부유층을 위한 도심형 실버타운,
자전거족을 위한 보호장구가 인기를 끌고,
스마트폰 중독을 막기 위한
어플리케이션 개발도 활발해질 전망입니다.
채널A 뉴스 류원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