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뉴스]‘NLL 발언록’ 공개 놓고 민주당 내 온도차? (박상병, 김기현)

2013-06-22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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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남) 대선이 끝난 지 6개월도 더 지났는데,
정국은 대선 이전으로 다시 돌아간 것 같습니다.

야당이 국정원의 대선 개입 의혹을 끈질지게 물고늘어지자,
여당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2007년 남북 정상 회담 발언들을
다시 문제삼아 반전을 노리고 있습니다.

(여) 정치 평론가 박상병 박사, 김기현 정치부 차장과 함께
얘기 나누겠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출연>
박상병 정치평론가
김기현 정치부 차장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남) 박상병 박사님, 민주당이 결국 정면 돌파 카드를 선택했어요. 차이점이 있다면 김한길 대표는 선 국정원 국정 조사,
후 발언록 공개를 제시했고, 문재인 의원은
조건없이 당시 발언에 관련된 모든 자료를 공개하자고 나온 건데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여) 문재인 의원이 노 전 대통령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또 친노 지지층을 결집시키기 위해 '돌직구'를 던졌지만,
발언록 공개가 현실적으로 이뤄지기 어려운 걸 알고 그랬다는
분석도 있는데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남) 민주당에서도 친노 주류는 장외 투쟁을, 김한길 대표의 주류는
국회 내 투쟁을 주장해서...미묘한 온도차가 있죠?

(여) 김기현 차장, 정상 회담 발언록을 어떤 기록물로 보느냐에 따라,
공개를 위한 국회 의결 정족수가 달라지죠?

(남) 정상 회담 발언록 요약본 또는 발췌본을 국정원장이
공공 기록물로 보고 관련 상임위원회인 국회 정보위원들에게
열람을 시켜줄 순 있지만, 그 내용을 언론에 공개하는 건
불법이라는 지적이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여) 정상 회담 발언록을 원문 그대로 전면 공개하면,
지금 논란의 진실을 밝힐 순 있지만...거기에 포함돼있는
국가 기밀 같은 게 노출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지 않습니까?

(남) 정상 회담 발언록 공개가 남북 관계와 국내 정치의 특수성
때문에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 하더라도, 우리의 외교 관계와 국격에는
나쁜 선례가 될 것이란 우려도 많은 데, 이 부분에 대한 생각은
어떠십니까?

(남) 대선 때 이 논란이 불거졌을 때, 당시 원세훈 국정원장은
발언록의 공개도 열람도 허용하지 않았는 데...지금의 남재준
국정원장은 열람을 허용해서 내용 공개도 사실상 묵인한 셈이
됐읍니다. 두 사람의 이런 차이는 왜 생겼다고 보십니까?

(여) 새누리당과 청와대은 서상기 정보위원장의 단독 플레이였다며
일정한 거리를 두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속된 말로 '짜고치는 고스톱'이라고까지 하고 있는데요,
그런 지적에 일리가 있다고 보십니까?

(남) 서울대, 이화여대 등에서 시작된 대학가의 시국 선언이
확산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박근혜 정부로서도
마냥 모른 척 하기 어려운 문젠데요. 어떤 대응이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