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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사상 첫 여성 검사장 탄생…조희진 서울고검 차장
2013-12-19 00:00 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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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인사
[앵커멘트]
김진태 검찰총장을 보좌해
검찰을 이끌어갈
검사장급 이상 간부 인사가
조금 전 단행됐습니다.
검찰 사상 처음으로
여성 검사장이 나왔습니다.
성시온 기자입니다.
[리포트]
첫 여성 검사장은
조희진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입니다.
법무부는 조 위원을
서울고등검찰청 차장검사로
새로 임명한다고 밝혔습니다.
여검사들 가운데 맏언니인
조 검사장은 사법연수원 19기로
서울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한 후
첫 여성 부장검사와 지청장 등
주요 보직마다 '여성 최초'라는
타이틀을 차지해왔습니다.
검찰조직 내 2인자로 불리는
서울중앙지검장에는
김수남 수원지검장이 임명됐습니다.
최근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의
내란 음모 사건 수사를 지휘해 온
김수남 검사장은
대검찰청 중수 3과장과
서울중앙지검 3차장 검사를 거친
특별수사통으로 꼽힙니다.
지난 10일 새로 취임한
강신명 서울지방경찰청장과 함께
대구 청구고등학교를 나왔습니다.
서울지역 검찰과 경찰조직 수장을
같은 고등학교 출신이 맡게 된 것입니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폐지 후
특별수사를 총괄하는 반부패부는
강찬우 법무부 법무실장이 이끕니다.
또, 신임 법무부 차관에는
김현웅 부산고검장이,
서울고검장에는 국민수 법무부 차관이
자리를 옮겼습니다.
이번 인사에서는
사법연수원 19기 1명과 20기 6명 등
모두 7명이 검사장으로 승진했습니다.
검사장 수를 줄이겠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에 맞춰
검사장급 이상 자리는
기존 51개에서 49개로 줄었습니다.
채널A 뉴스 성시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