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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성남, 문재인-관악…잦은 발길, 왜?
2015-04-05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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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보선이 24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야 대표는 네곳의 선거 현장을 분주하게 누비고 있는데요.
분석해보니, 김무성 대표는 성남 중원에, 문재인 대표는 서울 관악 을에 '치중'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왜 그럴까요?
노은지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지난 2주간 동선입니다.
지난달 19일 경기 성남 현장최고위원회를 시작으로 성남중원은 3번, 서울 관악을과 광주 서을, 인천 서강화을은 두번씩 방문했습니다.
성남중원은 신상진 후보가 지난 19대 총선에서 옛 통진당 김미희 전 의원에게 0.6%차 득표율로 석패한 곳.
옛 통진당 해산에 따른 보궐선거란 점을 강조하면서 새정치연합의 연대 책임을 부각하기 위한 것입니다.
[인터뷰 : 김무성 / 새누리당 대표 (3월 27일)]
"지역 발전보다는 이념 논쟁에 빠져가지고 내란을 선동하고 헌법재판소로부터 정당 해산 결정을 받고 의원직을 (상실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서울 관악과 광주, 인천을 두 번씩, 성남은 한 번 방문했습니다.
일요일인 오늘은 서울 관악을 정태호 후보 지원에 나섰습니다. 당분간 서울 관악을에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선후보를 지낸 정동영 전 의원이 '야권재편론'을 외치며 공격을 해오면서 문 대표가 나설 수밖에 없게 됐다는 분석입니다
[인터뷰 : 문재인 /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3월 30일)]
"무엇을 위한 선택인지 안타깝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국민들께서 현명하게 판단을 해주실 거라고 믿습니다."
여야 대표는 그간 4곳의 재보선 지역에서 한번씩 마주쳤습니다.
일정을 짜다보니 겹친다, 베낀다 의견이 분분한 상황.
선거가 다가올수록 여야의 동선짜기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채널A뉴스 노은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