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기자별 뉴스
TV뉴스
디지털뉴스
워터파크에 여경 잠복근무…‘몰카와의 전쟁’
2015-09-01 00:00 사회,사회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잇따른 몰카 범죄로 시민들이 불안에 떨자 경찰이 '몰카와의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전국의 대형 물놀이장에 경찰을 투입하기로 했는데 탈의실 안에는 여경을 잠복근무 시키기로 했습니다.
이윤상 기자입니다.
[리포트]
잠복 수사 중이던 지하철수사대원이 급하게 누군가를 추적합니다.
젊은 남성에게 불심검문을 요구하지만 바쁘다며 거부합니다.
[녹취:이경우/지하철수사대 수사관]
"(스마트폰)갤러리 한번만 볼게요."
(네?)
"갤러리 한번만 볼게요."
지하철역은 몰카범들의 활동이 특히 많은 곳.
[인터뷰:김대열/지하철수사대 팀장]
"옷차림이 가벼워지는 여름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는 항상 몰카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2010년 1000여 건이던 몰카 범죄는 5년새 6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최근 워터파크 몰카 사건으로 충격을 받은 여성들은 외출도 마음대로 못할 정도입니다.
[인터뷰:류선우/서울 은평구]
"찍힐까봐 옷도 마음대로 못갈아입고 그런게…"
급증하는 몰카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경찰이 대대적인 소탕작전에 나섰습니다.
전국경찰 지휘부 화상회의를 연 경찰은 대형 물놀이장 97곳에 주로 성범죄를 전담하는 경찰관들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민감한 공간인 탈의실과 샤워실 내부에는 여경을 투입해 잠복근무를 시킬 예정입니다.
목욕탕이나 찜질방에 대한 단속도 강화됩니다.
'몰카범' 신고 포상금도 최대 2000만 원까지 지급합니다.
채널A 뉴스 이윤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