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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금배지” 남양주을 경쟁률 16대 1
2016-02-06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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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총선에 도전장을 내민 예비후보가
벌써 1,400명 가까이 된다고 합니다.
경쟁률만 6대1 정도입니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경기 남양주 을은 16대 1이나 됩니다.
성시온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 남양주의 시내.
선거사무소 6곳이 다닥다닥 붙어있습니다.
두 후보가 한 건물에 나란히 입주한 경우도 있습니다.
이처럼 남양주 을에 도전장을 내민 후보는
비례대표인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의원을 포함해 모두 16명.
설 연휴 전 기준으로 가장 경쟁률이 높습니다.
탈당한 박기춘 의원이 구속 수감돼 무주 공산인데다
남양주 병으로 분구 가능성이 있다 보니
후보들이 대거 몰린 겁니다.
대법원에서 당선무효형을 확정 받은 박상은 의원의 지역구,
인천 중동구도 벌써 15명이 후보 등록을 마쳤습니다.
이 지역은 여권 강세 지역인 만큼
새누리당 후보들이 대부분입니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전국 246개 선거구에
1,376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습니다.
경쟁률 5.6대 1.
정당별로는 새누리당이 절반 이상으로 가장 많았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 순이었습니다.
[인터뷰: 김무성 / 새누리당 대표]
"많은 훌륭한 인재들이 예비후보 새누리당 소속으로 들어와 뛰고 있습니다."
경쟁이 치열하다보니
예비후보 간 고소·고발도 잇따르면서
정책대결보다는 혼탁선거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채널A 뉴스 성시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