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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노원병 출마”…천정배, 박지원 설득
2016-02-21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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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서울 노원병 출마를 확정지었습니다.
안보 문제와 관련한 엇박자 논란에 대해서도
이상돈 정동영 두 사람 모두 "내 생각과 같다"며
세간의 우려를 일축했습니다.
주춤한 당 지지율을 다시 끌어올리기 위한
총력전에 나선 모양입니다.
김경목 기자입니다.
[리포트]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현 지역구인
서울 노원병에 공천을 신청했습니다.
그간 돌았던 불출마와 비례대표 출마설에
종지부를 찍은 겁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공동대표]
결심한 계기가 아니라 일관되게 말씀드렸던 겁니다.
노원병 출마하겠다고.
정치생명이 달린 이번 총선에서 또 물러날 경우
'철수 정치'라는 비판이 나올 것이라는 점에서
정면승부를 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안 대표는 개성공단 등 대북 문제와 관련된
당내 엇박자에 대해서도
최근 입당한 정동영 전 장관과 이상돈 공동선대위원장이
자신의 대북관에 공감을 표시했다며
항간의 우려를 일축했습니다.
천정배 공동대표는 목포로 내려갔습니다.
대법원에서 무죄를 선고받고
지역구인 목포에 머무르고 있는
박지원 의원의 합류를 요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화 : 박지원 / 무소속 의원]
"물론 정치는 생물이니까 제가 어떤 야당을 택할 가능성도 있지만, 예측 불허하기 때문에 거기까지 제가 답변을 드리기는."
호남 석권 구상을 마친 안철수 대표는 충청과 수도권으로
신당 바람을 밀어올리는 데
마지막 승부수를 띄울 것으로 보입니다.
채널A 뉴스 김경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