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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병설 최룡해, 한 달 전부터 ‘절뚝’
2016-02-28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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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모습을 보이지 않아
건강 이상설이 제기되고 있는 북한 최룡해가
다리를 절며 김정은을 수행했던 영상이
북한 TV를 통해 공개됐습니다.
마찬가지로 건강 문제가 불거졌던
황병서는 11일 만에 공개 활동을 재개했습니다.
최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 조선중앙TV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김정은의 공개 활동 영상을 새로 공개했습니다.
지난달 중순 김정은의
청년운동사적관 방문을 수행한 최룡해 당 비서.
오른쪽 다리를 심하게 저는 모습이 눈에 띕니다.
뒤뚱거리는 걸음으로 김정은을 뒤따르며
발언들을 꼼꼼히 메모하기도 합니다.
[조선중앙TV]
"(김정은은) 청년운동사적관 건설을 직접 발기하시고
건설 전과정을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셨습니다."
최룡해는 사흘 뒤 김정은의 식품 공장 방문도
불편한 다리를 이끌고 따라나섰습니다.
최룡해는 지난 2014년에도
오른쪽 다리를 저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지난 7일 미사일 발사 이후 모습을 감춘 이유가
건강 이상 때문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리는 대목입니다.
최룡해는 오랫동안 당뇨 치료를 받아왔으며,
최근 척추 질환 등 여러 증세가 겹쳤다는 얘기도 나옵니다.
마찬가지로 모습을 감춰
척추 질환이 악화됐다는 관측이 제기됐던
황병서 총정치국장은 어제 김정은 수행 장면이 공개되며
11일 만에 건재를 재확인했습니다.
채널A 뉴스 최재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