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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는 벌써 한여름…전국이 축제
2016-05-15 00:00 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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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내내 화창하면서도 한낮엔 더운 날씨가 계속됐는데요.
바닷가에서는 벌써부터 해수욕을 즐기는 인파가 몰렸고, 놀이공원에서는 초여름에 피는 장미가 시민들을 반겼습니다.
휴일 표정을 배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낮 꽤 뜨거워진 햇살에 바다에 뛰어들어 수영을 즐기는 관광객들.
모래 장난에 빠진 10대들은 마냥 즐겁기만 합니다.
[현장음]
"TV에 나온다. 해운대 최고로 만들어."
위옷을 벗고 공놀이를 하고 비키니를 입고 일광욕을 즐기는 모습은 한여름 해수욕장 같습니다.
[최미라 / 광주 남구]
"활동적인 것도 좋고 자연스럽게 남들 눈에 신경 쓰지 않고 누워있는 것도 좋아요."
형형색색의 화려한 자태를 뽐내는 장미정원.
아이 얼굴만 한 장미부터 평소 보기 힘든 희귀 장미까지 시민들은 진한 향기에 매혹됩니다.
연인들은 서로를 바라보며 카메라에 사랑을 담습니다.
[박남식 / 경기도 용인시]
"장미 종류도 많아서 사랑도 더 쌓이는 거 같고 힐링도 돼서 좋았던 거 같아요."
축제의 북이 울리자 사람들이 소원을 하나하나 써 내려 갑니다.
솔방울과 함께 계곡 울타리에 주렁주렁 매단 소원문의 내용은 각양각색입니다.
[황규리 / 제주 제주시]
"엄마도 행복해지고 아빠도 행복해지고 가족이 모두 행복해 질 거 같아요."
초여름으로 성큼 다가선 주말.
화창한 날씨처럼 시민들의 얼굴도 밝은 하루였습니다.
채널A뉴스 배영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