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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선 전복 350여 명 실종…열차 탈선해 화재
2016-06-05 00:00 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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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에서 난민선이 뒤집혀 350여 명이 실종됐습니다.
미국 오리건주에선 원유 수송 열차가 탈선해 불이 나면서 2백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김윤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구조대원들이 바다에 빠진 사람들을 향해 연신 구명조끼를 던집니다.
정원을 훨씬 초과한 채 이집트에서 이탈리아로 가던 난민선이 전복된 겁니다.
탑승자 7백여 명 중 9명이 숨지고 350여 명이 실종됐습니다.
이에 앞서 또다른 난민선이 뒤집히면서 리비아 서부 자와라 해변에서는 시신 110여 구가 수습됐습니다.
자유와 풍요로운 삶을 찾아 유럽으로 향하다가 수장된 난민이 올들어서만 2천 5백여 명에 이릅니다.
시뻘건 화염과 함께 검은 연기가 하늘을 뒤덮었습니다.
협곡을 달리던 화물 열차가 탈선하면서 실려 있던 원유에 불이 붙은 겁니다.
이 때문에 인근 고속도로가 폐쇄됐고, 주민 200여명도 긴급 대피했습니다.
[케이트 브라운 / 오리건주 주지사]
"현장에 투입된 초기대응반이 오후내내 냉각작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법정 증인대에 서 있던 흑인 남성이 갑자기 피고인을 향해 몸을 날립니다.
[현장음]
"그를 떼어놔! 두 사람을 떼어놔!"
죄수복을 입은 남성은 여성 3명을 살해한 연쇄 살인범 .
몸을 날린 남성은 그에게 어린 딸을 잃은 아버지였습니다.
재판을 받던 피고가 반성은 커녕 웃음을 지으면서 피해자 가족들을 모욕하자, 참다 못한 피해자 아버지가 달려든 겁니다.
뻔뻔한 피고는 결국 사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채널A뉴스 김윤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