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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뇌물 받았다고?”…생방송 중 주먹질
2016-06-12 00:00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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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소련에서 독립한 조지아에서 정치인 두 명이 생방송 토크쇼에서 주먹다짐을 벌였습니다.
영국에서는 엘리자베스 여왕의 90회 생일을 축하하는 행사가 한창입니다.
황순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토론자들의 언성이 점점 높아집니다.
[현장음]
"말도 안되는 소리 그만해!"
"당신은 당 지휘권도 박탈당했으면서!"
"내가 당대표인데, 누가 내 당권을 박탈해? 멍청한 놈, 완전히 미쳤구만!"
사회자가 말리려는 순간, 한 출연자가 상대를 향해 주먹을 날리며 둘은 난투극을 벌입니다.
사회자와 보안요원이 급히 달려와 두 사람을 떼어 놓고서야 겨우 멈췄습니다.
이번 주먹다짐은 한 정치인이 상대에게 "뇌물을 받지 않았냐"고 공격하자, 상대가 "증거를 대보라"며 흥분하다 벌어졌습니다.
수천 도가 넘는 시뻘건 용암이 맹렬하게 내뿜고 있는 화산분화구.
남태평양 바누아투공화국의 암브림 섬 활화산입니다.
그런데 한 남자가 태연스럽게 휴대전화를 꺼내 통화를 시도합니다.
이 남성은 전 세계 활화산을 직접 탐험하고 관측하는 영국 출신 모험가.
알고보니 극한의 조건에서 무선통신의 성능을 확인해보는 내용의 광고를 촬영하는 중입니다.
세인트폴 대성당에서 열린 미사.
왕실 가족이 총출동했고, 캐머런 총리의 모습도 보입니다.
엘리자베스 2세의 90세 생일을 축하하는 미사입니다.
엘리자베스 2세의 생일은 원래 4월 21일이지만, 날씨를 고려해 공식 축하행사는 5, 6월에 열립니다.
올해도 10일부터 사흘 동안 영연방 곳곳에서 축하연이 열립니다.
채널A 뉴스 황순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