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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호 게이트’ 브로커 이동찬 검거
2016-06-19 00:00 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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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뉴스쇼에서 밤사이 보도본부에 들어온 뉴스부터 전해 드리겠습니다.
정운호 네이처리퍼리퍼블릭 대표의 법조 비리에 연루된 최유정 변호사의 측근 이동찬 씨가 검거됐습니다.
브로커 이 씨는 전관로비 의혹 중심에 있는 인물입니다.
보도에 이연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운호 게이트에서 핵심 브로커 역할을 한 혐의로 수배 중이던 이동찬 씨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검찰이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의 로비 의혹 수사를 본격화한 직후 잠적해 수배된 지 두 달 만입니다.
[현장음]
"의뢰인 소개해주고 돈 받고 하셨던 것 아닙니까?"
"최유정 변호사, 정운호 대표와 송창수 대표에게 받은 돈 어디 있는지 아십니까?"
이 씨는 어젯밤 9시 10분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는데, 당시 건물 2층에서 뛰어내려 도주를 시도하다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브로커 이 씨는 구속된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로부터 거액의 수임료를 받은 최유정 변호사에게 이숨투자자문 송창수 대표를 연결해준 인물입니다.
이 씨는 이숨투자자문의 금융당국 제재 무마 대가로 송 씨로부터 금품을 챙긴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 씨를 상대로 최 변호사의 부당수임 사건 전반을 집중 조사할 방침입니다.
특히 최 변호사의 전관 로비에 사용된 돈의 행방, 또 다른 로비 대상과 부당 수임료가 있는지 등도 조사 대상입니다.
채널A뉴스 이연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