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전국 장마 영향권…무더위 이어져

2016-06-19 00:00   사회,사회,날씨,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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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부터 전국이 본격 장마 영향권에 들겠습니다.

장마 전망과 자세한 오늘 날씨까지, 야외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추혜정 캐스터, 오늘도 더울까요?

[캐스터]

 네, 내륙지방은 장마가 시작되기 전 휴일을 틈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이 시각 현재 서울의 기온은 이미 20도를 넘어섰고요.

습도도 66퍼센트로 꽤 높아서, 벌써 후텁지근하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일부 경북에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산이 최고 32도 까지 오르겠고요.

그 외 지방도 어제만큼 덥겠습니다.

중부와 경북북부로는 낮 동안 비가 오겠는데요.

양이 그리 많지 않아서, 활동에 큰 불편은 없겠습니다.

[수퍼/오존]
오존 농도는 호남을 제외한 대부분 지방에서 '나쁨'. 먼지 농도는 전국 '보통'이 되겠습니다.

제주 남쪽 해상으로 잠시 물러난 장마전선은 내일 다시 북상해 남부와 제주에 비를 뿌리겠는데요.

모레까지 돌풍과 벼락을 동반하며 요란하게 쏟아지겠습니다.

화요일과 수요일은 전국에, 목요일은 충청이남, 금요일은 제주도에서 장맛비가 오겠습니다.

서울시에서는 모기 예보제를 실시하고 있는데요.

무더위 속에 오늘 모기 지수는 '주의' 단계입니다.

덥더라도 야외 활동 시엔 가급적 통풍이 잘되는 소재의 긴소매 차림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여의도 공원에서 채널A뉴스 추혜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