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 대표 이장석 출국금지

2016-07-07 00:00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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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강정호의 국내 친정팀인 넥센 히어로즈도 난관에 봉착했습니다.

구단주 이장석 대표가 수십억 원대 사기 혐의 등으로 출국금지 됐습니다.

이동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구단주 이장석 대표.

‘'한국판 머니볼’, ‘'빌리 장석’이라는 별명으로도 유명합니다.

영화 '머니볼’과, 영화의 실제 주인공인 미국 메이저리그 오클랜드의 빌리 빈 단장의 이름에서 따온 것.

선수를 팔아 이적료를 벌고 적은 예산으로 좋은 성적을 거둔 빌리 빈처럼 넥센도 수년 간 비용 대비 우수한 성적을 거뒀고 강정호 박병호 같은 메이저리거도 2명이나 배출했습니다.

그런데 이장석 대표가 최근 사기 혐의 등으로 피소돼 출국금지까지 당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대표가 지난 2008년 프로야구팀 창단 당시, 재미교포 사업가 홍모 씨에게서 20억 원을 투자 받았는데 홍 씨에게 지분을 전혀 주지 않았다는 겁니다."

민사소송에서도 졌지만 이 대표는 돈을 돌려주지 않았고,

홍 씨는 지난 5월 이 대표를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검찰은 구단 전 관계자에게서 "야구장 매점 보증금 중 수억 원이 이 대표의 개인 계좌로  흘러들어갔다”는 진술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구단 관계자는 "20억 원은 단순히 빌린 돈이며 다른 혐의 부분은
사실 관계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 씨를 조만간 소환 조사할 계획입니다.

채널A 뉴스 이동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