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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검찰·선관위 똑똑히 하라” 압박
2016-07-10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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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홍보책임자에 대한 선관위 고발 소식에 국민의 당은 곧바로 반격에 나섰습니다.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은 주말에 긴급 비상회의까지 소집하며 검찰과 선관위를 압박했습니다.
조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예정에 없던 주말 긴급회의까지 소집한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1시간 가량 이어진 비공개 회의 뒤 당 대변인을 통해 선관위를 향한 날선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장정숙 / 국민의당 원내대변인]
"지금의 선관위는 야당에게는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고, 권력에겐 한없이 관대한 이중적 잣대를… "
선관위가 똑같은 총선 홍보과정의 문제를 고발하면서도 국민의당과 새누리당에 대한 대처가 달랐다는 것.
두 건에 대한 검찰의 태도 역시 조목조목 비교하며 비판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새누리당의 공짜 동영상 홍보물이 30개 이상"이라며 선관위의 사건 축소·은폐 의혹을 제기해 파장을 예고했습니다.
자신의 SNS에도 선관위와 검찰을 향해 독기를 품었다며 사실상 전면전을 선포했습니다.
일각에선 국민의당이 '강경 태세'가 월요일에 있을 박선숙, 김수민 두 의원의 영장실질심사와도 무관치 않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채널A 뉴스 조영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