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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m짜리 ‘쿠바 시가’ 탄생…누가 피울까
2016-08-14 00:00 국제,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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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가 90미터나 되는 시가가 쿠바에서 만들어졌습니다.
요즘처럼 뜨거운 여름, 자동차 안의 온도가 오르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지구촌 소식, 김민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밧줄처럼 보이는 것이 복도를 가로질러 끝없이 이어집니다.
줄자로 재봤더니 길이만 90미터, 세계에서 가장 긴 시가입니다.
최장 시가 말기 세계 기록을 5번이나 갈아치운 쿠바의 시가 장인이 5년 만에 다시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호세 카스텔라 카이로/시가 장인]
"존경하는 사령관님의 생일을 기념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네요."
시가 애호가인 카스트로 전 의장의 아흔 살 생일선물로, 특별히 준비한 겁니다.
이 기록 보유자는 쿠바산 시가가 세계 최고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도전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결혼식장에 느닷없이 원숭이가 나타났습니다.
원숭이 손에는 신부에게 줄 반지가 든 상자가 들려 있습니다.
신부를 위한 신랑의 깜짝 이벤트였는데 TV광고 모델인 이 원숭이를 초대하는데 3백만 원을 들였다고 합니다.
뜨거운 햇볕 아래 놓인 자동차.
40분이 지나자 차 안에 뒀던 탄산음료 페트병 뚜껑이 날아갑니다.
1시간쯤 지나자 초콜릿과 젤리과자가 녹아내리고 곧이어 알루미늄 캔도 찌그러집니다.
1시간 반이 지나자 실내온도는 58도까지 치솟습니다.
이런 열기 때문에 최근 일본에서 차안에 방치된 2살짜리 남자아이가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일본 방송]
"경찰은 열사병이 의심된다고 전했습니다."
일본의 한 자동차 회사는 아이나 애완동물을 절대 차에 남겨둬선 안된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이 실험 영상을 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김민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