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핵실험 다음날 홍수 피해 복구 ‘총동원령’

2016-09-11 00:00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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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5차 핵 실험 다음날인 10일, 60여명이 사망한 함경북도 홍수피해 복구를 위한 총동원령을 내렸습니다.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는 대북제재를 이겨내는 상징으로 선전해오던 평양 여명거리 건설을 중단하고 모든 건설노동자들과 설비, 자재를 피해 복구 현장에 투입하는 중대조치를 취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북한이 핵 실험을 강행한 다음 날 홍수피해복구에 총동원령을 내린 것은 피해지역 주민들의 불만을 가라앉히려는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