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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비선 논란’ 일축…“비서실장이 용산과 협의”
2024-05-08 13:39 정치

 이재명(왼쪽)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박찬대 원내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8일 임혁백 전 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 윤석열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을 물밑에서 조율했다는 '비선 논란'에 대해 "영수회담 관련해서는 우리 비서실장이 용산과 협의하고 진행한 게 전부"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임 전 공관위원장이 메신저 역할을 했다는 보도'에 대한 입장을 묻자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번 논란은 함성득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장과 임 전 위원장이 지난달 29일 열린 영수회담의 비공식 메신저를 자처하면서 불거졌습니다.

두 사람의 언론 인터뷰에는 "윤 대통령이 이 대표에게 총리 추천을 요청했다"는 등 민감하고 구체적인 내용이 담겨 파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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